개인적이고 심히 주관적이겠지만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.
방금 환불처리신청 전화로 한 사람입니다.
다른 건 아니고 이건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 싶어서 한 말씀 드립니다.
사람이 일하다 보면 실수 할 수도 있습니다. 그 부분은 이해합니다.
그러나 구매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.
물건 100개를 산 것도 아니고 달랑 드립피쳐 하나 샀는데 그것도 같은 드립피쳐 중에 다른게 온 것도 아니고
자기로 된 커피서버가 왔습니다.
구매자로써는 왜 그런 실수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.
그 와중에 코맥스토어에서 실수 하셨으니,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.
이미 점심시간까지 체크해서 2시에 전화 할 생각으로 머릿속에 박아두고 환불하게 되면
택배기사님 통화, 환불포장 전부 제가 하지요?
적어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는 당연히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.
1. 상황설명 드리자 마자 사진 찍으면 맞교환해주겠다.
(사진을 왜? 내가 왜 이런짓을? 아무것도 이해 안됩니다. 다짜고짜 사진을요? 실수한사람이 그쪽직원이면 님들끼리 확인해보셔야 하는거 아닙니까?)
2. 해서 환불하기로 굳혔습니다.
(택배기사님들의 환불방식의 문제가 있는데 소통이 힘들다는 것입니다. 해서 그 부분 말씀드리는데 나중에는 제 말 다 자르시고 네네~알겠습니다
하시고 끊으시더군요?)
3. 다시 전화드렸습니다. 저는 환불신청을 했으니 언제 어떻게 환불이 되는지 알아야 하니까요.
보통 어디서 구입을 해도 환불처리 방법,시간,주의사항 기본적으로 알려들 주십니다. 이걸 네네~하고 끊으신 분한테
다시 걸어서 제가 다시 물어봐야 하는게 맞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.
실수는 이해 할 수 있지만 적어도 고객응대로 사과정도는 해야지요.
이후에 구매자가 오히려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?
적어도 실수가 있었으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는 할 줄 아는 사람으로써 글로 말씀 한번 드립니다.
이름도 직급도 뭣도 몰라서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.
선생님 그래도 [고객센터]라고 해서 전화 드렸는데 선생님 잘못 아니더라도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는 구매자한테
죄송하다는 정도의 뉘앙스라도 좀 보여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 한번 적어봅니다.